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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부산지방경찰청과 동서대학교가 IC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이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IC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해 부산시민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키로 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30일 부산청 동백홀에서 동서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찰청에 공동 제안한 폴리스콜 플러스 등 ICT 사회안전망 관련 4종 시스템 구축에 함께 노력한다고 협의했다.

이 4종 시스템은 비상벨을 누르면 112신고와 함께 현장음성, CCTV 영상이 전송되는 '폴리스콜 플러스'와 '112와 폐휴대폰, 태양열'을 융합한 친환경 스마트 치안시스템인 '스마트 폴리스콜'이 있다.

또 택시에 RFID 기술을 적용한 비상벨을 장착해 GPS와 블랙박스를 연동시킨 '택시폴리스콜' 등 기존 폴리스콜을 개선한 3종 시스템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집회시위 등 중요행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영상지휘관제 시스템'을 말한다. 한편 영상지휘관제시스템은 지난 한중FTA 행사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효율성을 검증받기도 했다.

공동개발을 거쳐 4종 시스템의 구축이 완료되면 범죄피해자 보호와 범죄 사각지대, 이동중인 차량 등 통신 및 전력기반 시설에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도 정부가 추구하는 '정부 3.0' 추진동력 확보와 4대 사회악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통연구 개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해 협업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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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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