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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의 공간..'합천 한의학 박물관' 개관 - 전통 한의학 유물도록 발간
  • 기사등록 2013-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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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시대와 문화시대를 맞아 현대 사람들은 삶을 더 건강하게 아름답게 살기 위해 애를 쓴다. 또한 고통 치유와 건강에 관한 지식의 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한다.

이러한 시점에 합천한의학박물관이 지난 8월2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 284번지 (구 용주중학교 )에서 지역 국회위원. 합천군수 .허준박물관장.무형문화재보존회장. 한의학학자 등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합천한의학박물관장 (관장 임춘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학박사인 故 임판규 친정 아버님께서 평생동안 수집하신 귀중한 의학 관련 유물 4000여점을 증여와 아버님의 유지를 받아 각종 유물들을 2년동안 전문가의 도움으로 유물의 나이와 이름을 되찾다보니 잃어버린 자식을 품에 안은 듯 기쁨과 설레임으로 벅차다"고 소외를 밝혔다.

이날 식후행사로 한방의료 체험(침.뜸 .부항 및 건강 상담), 한 약제전시, 백현경 미르피아아이온 바이올리니스트연주, 배철이악단 이벤트 (노래. 연주. 국악 등), 서예가 이규종 선생의 “반식보약” 서예퍼포먼스, 박낙서 조각전, 서암 환경정크아트전, 도예전,각종 체험학습 등이 있었다.

박물관 규모는 부지 12.655㎡ (3.828평) 위에 연 건물 면적1.756㎡ (531평)로 제1전시실. 제2전시실로 나눠져 있으며, 한의학 관련 유물 전시와 건강에 관한 한약재 전시를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현대인의 병으로 대두되고 있는 알레르기. 비만. 스트레스. 피부미용에 관한 약제 처방 전시를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합천한의학 박물관은 신생 박물관으로서 4000여 점의 유물을 조사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전시공간의 완성과 그와 관련한 콘텐츠를 집대성한 전통 한의학 유물도록 발간은 사실상 신생 박물관으로서 쉽지 않은 일이다.

합천한의학박물관의 소장 자료들은 조선시대부터 근 현대에 이르기 까지 변화되어 온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려주는 소중한 전통 한의학자료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합천한의학 박물관에서는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전통의학을 배우게 하고, 우리지역의 전통 한의학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관리 연구하여 그 결과를 전시를 통하여 널리 알리는 전문 박물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전시뿐만 아니라, 유물들을 현대적으로 접근하여 실감나고 생동감 넘치는 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열린 역사. 문화. 교육. 건강 체험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박물관 개관 시각/ 평일 오전10시-오후6시.
   월요일은 휴관.(대표전화.055-93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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