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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모래축제’상표등록 추진 -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축제
  • 기사등록 2013-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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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가 해운대만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해운대 모래축제의 독창성과 대외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축제명칭에 대한 상표등록을 추진한다.

최근 일부 자치단체에서 어렵게 개발한 축제나 관련 문화콘텐츠를 무분별하게 모방해 본래의 이미지를 훼손하거나 고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적소유권 확보차원에서 해운대 모래축제를 상표등록하기로 결정했다.
특허등록이 완료되면 대외적인 인지도나 명성에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을 보유한 다른 지자체에서의 유사축제 모방을 사전에 차단해 관광특구 해운대만의 고유 브랜드로 개발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모래’라는 친환경 소재를 축제와 접목시켜 독특한 지역적 특성을 가장 잘 나타냈다고 평가받고 있는 해운대모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터 3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9회째를 맞아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9회 해운대 모래축제에는 175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해운대구는 내년에는 더욱 특색 있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해운대 모래축제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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