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에서 바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김종범)에서는 올해 다섯 번째 특별전인 ‘수채화로 그리는 바다이야기’가 10월 20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777㎡)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부산수채화협회(회장 이상순) 회원을 비롯한 초대작가 및 비회원 수채화작가가 함께 참여하여 마련된 것으로 형형색색의 물감과 물을 섞어 그려내는 캔버스에 바다의 근원인 동시에 생명의 근원인 물을 표현한 수채화작품 7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담겨진 수채화작품 전시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우리 인간의 삶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 시민들에게 소개되는 것은 (사)부산예술단체총연합회 송영명 회장의 작품을 비롯해 바다를 중심으로 한 수채화의 투명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작품들로서 바다를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이 수채화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채로운 색채로 그려내는 수채화작품의 향연 속에 담겨진 작품들의 예술적인 가치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관람객의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전시 기간 동안 매주 토, 일요일에는 작품을 출품한 수채화작가를 초청하여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작품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라며 자세한 문의는 해양자연사박물관(sea.busan.go.kr, ☎553-4944)으로 하면 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해양 관련된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의 폭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