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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취임 - "임기 내 세계 10위 권 거래소로 도약 할 것"
  • 기사등록 2013-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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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한국거래소를 이끌 수장으로 최경수(63ㆍ사진)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선출됐다.
지난 26일 주총을 열고 후보 3명에 대해 표결을 실시해 최 전 사장(前 현대증권 사장)을 1인 후보로 내정했다.

주총에서 88.66%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난 30일 금융위원장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선출 된 최경수(63ㆍ사진)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은 1일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최 이사장은 1일 오전 10시 부산 동구 범일 동 거래소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한 취임사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내년에 시작될 '문현동 본사 시대'에 맞추어 "거래소의 부산화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경영환경을 낙관적으로 볼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막중함을 느낀다며, 글로벌 자본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속에서 결코 안주할 수 없는 한국거래소의 현 상황을 언급했다. 최 이사장은 "현재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모두가 염원하는 '글로벌 일류 거래소'로의 도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침체된 자본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 거래소의 본질적 소임인 기업 자금조달과 시장거래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이며 "로컬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로 도약하는 거래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시장의 안전성과 거래소의 다각화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장외파생상품 CCP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끝으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은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고 "임기 내 세계 10위권 거래소로 도약"이라는 목표를 피력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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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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