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 거창대학(학장 오원석)과 SPP해양조선(주)(대표이사 곽한정)은 산학연구과제의 인력･장비 및 정보 등 상호교류를 위해 4월 17일 오전 11시 도립거창대학에서 조선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도립거창대학은 대기업체와 맞춤형 주문식 조선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주)과 산학협약 체결한데 이어 두번째로써 오원석 학장은 “향후 세계1류 조선소로 도약하려는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노력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주)STX, 성동조선해양(주), 미래조선 등과 산학협력 체결을 추진하여, 조선전문 기술인력의 수급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립거창대학은 SPP해양조선(주)에서 요청하는 설계 및 기능 인력인 3TS 산학융합체제 (Training, Task, Technology System)를 통해 조선설계 3분야(기본, 상세, 생산설계)중 생산설계분야에서의 조선전문 기술인력을 공급하게 된다.

SPP해양조선(주)은 올해 1월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10대조선소 대열에 합류했으며, 향후 세계 5대조선소 도약을 위한 유능한 조선기술인력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