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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성세환)은 창립 46주년을 맞아 고객감동경영의 일환으로 고객들과 직원들의 감동적인 사연들을 모은 책자 ‘잊지 못할 그 때 그 사람’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 책은 지난 9월 고객들과 은행 전직원을 대상으로 감동스토리를 수기형식으로 동시 공모하여, 선정된 총 60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고객과 직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사연을 모아 책자를 발간하여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 비치하여 아름다운 사연을 공유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상작중 대상(大賞)으로 선정된 한 고객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회사가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부산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 금융지원을 해주어 지금은 안정을 되찾고 양호한 경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진정한 파트너십에 감명을 받았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직원 중 부민동지점 이지나 행원은 아미동 까치고개에 사시는 할머니가 병환으로 은행업무 처리가 어려워 힘들어 하자 직접 집을 방문해 일 처리를 해드리고, 사회복지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연락해 요양 해택을 받게 도움을 드린 사연을 소개했다.
이지나 행원은 “지금도 할어버지, 할머니가 지점에 오실 때 마다 송구스러울 정도로 인사를 하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반복되는 은행 생활 속에서 다시금 초심을 일깨워주신 그분들게 오히려 더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부 강문성 부장은 “영업현장에서 고객과 직원들의 감동적인 사연들이 이렇게 많은 줄 미쳐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고마운 고객님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고객 감동을 최고의 목표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