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성인 흡연자는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청소년층의 흡연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부산시와 시 교육청은 청소년들을 담배의 각종 폐해로부터 보호하고 흡연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2일 오후 5시 市 교육청 중강당에서 학교금연클리닉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준태 행정부시장과 설동근 교육감간에 체결할 업무 협약식에는 부산시 건강증진사업단장과, 23개 금연클리닉 운영 학교의 교장 및 담당교사, 10개 구 보건소장 및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부산시는 집단 및 개별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흡연 예방교육 강사 및 홍보 분야를 지원하고, 시 교육청은 학교 금연클리닉의 총괄 운영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성과분석을 맡아 학교 금연클리닉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보건소는 집중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흡연 예방교육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학교금연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 흡연율을 낮추는데 공동운영자로 참여하며, 시 교육청과 금연클리닉 운영학교는 흡연학생이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집중 금연프로그램 이수학생의 추후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