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는 석가탄신일 전후 전통사찰·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사찰·문화재 등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목조문화재 등 913개소(목조문화재12, 전통사찰10, 일반사찰126, 암자 등 45)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소방·구/군 문화재담당부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연등·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상태와 주변 환경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점검 및 지도하고, 위법사항 및 불량사항에 대해 석가탄신일 이전에 시정·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단독 경보형화재감지기 및 산불대비 수막설비 등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자체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합동점검 기간 중 자위소방대 등이 참여하여 화재진압 매뉴얼에 의한 실질적인 지도소방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귀중한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공동으로 대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