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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의 디바 ‘첨밀밀’ 헤라, ‘가리베가스’ 출판기념회 열어
  • 기사등록 2013-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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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의 디바 헤라(원천)가 지난 14일 신라뷔페에서 다문화인 최초로 세계문인협회 및 헤라 팬클럽 김선정 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집 ‘가리베가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시집 ‘가리베가스’는 도서출판 ‘천우’에서 출간했으며, 고향을 떠나 한국에 건너온 국내 다문화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헤라는 지난 2011년 월간 ‘문학세계’에서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세계문인협회와 국제시낭송클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헤라는 중국국립가무단 시절 ‘웬청쒸’라는 이름으로 대륙에서 인기여가수로 활동하다 13년 전 한국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 귀화한 한족 출신이다.

최근 3집 앨범 ‘가리베가스’와 ‘나예요’ 발표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헤라는 틈틈이 짬을 내 시 창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헤라는 ‘한강에서’를 비롯해 5편의 창작시를 발표하며 지난 2011년 12월 문예지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시·수필 부문)했으며, 이후로도 ‘홀로서기’ 등의 수십 편의 시를 완성시켰다.

헤라 소속사 측은 “헤라는 150만 다문화인 최초로 시인에 등단했다. 2011년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장관위촉)로 활동하면서 17명의 멘티들 중 다문화가정 멘티들에게 시낭송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적 취득 13년째인 헤라는 한국생활에서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시에 담고 있다. 헤라는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및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 시절)’ ‘저우라이저우취(방황)’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중국 여가수 출신이다.

'목포의 눈물', '아빠의 청춘' 등을 남긴 가요계 거목 고 손목인 선생(작곡가)의 마지막 제자이기도 하다. 헤라는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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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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