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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11월 15일 해운대구 앞바다(4만 마리)를 시작으로 11월 27일 사하구 앞바다에 4만 마리, 12월 13일 기장군 월내 앞바다에 10만 마리 등 총 18만 마리의 어린넙치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넙치는 연구소에서 올해 9월부터 2개월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가 6cm이상 되는 우량종묘이다. 수심 200m 이하의 모래바닥에서 생활하는 대표적 정착성 어류이며 1년 후에는 횟감크기(600~700g)로 성장한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어 횟감으로 인기가 좋으며 특히 가을과 겨울에 걸쳐 맛이 좋고 튀김, 찜, 탕으로도 인기가 좋다.

특히,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방류행사는 K-water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며 수산자원연구소는 여기에 어린넙치 총 4만 마리를 지원하여 낙동강하구 생태보전 활성화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생산한 건강하고 다양한 어린물고기의 방류를 통해 고갈된 연안자원 회복에 힘쓸 것이며 시민단체 체험방류 활성화로 수산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월 30일 강서구 동선해역의 대구자어 방류를 시작으로 기장군 월내해역의 넙치치어방류까지 올 한해에만 볼락, 돌돔, 참돔, 감성돔, 보리새우, 부산청게(톱날꽃게), 꽃게, 강도다리, 해삼, 물메기, 은어 등 14개 품종 총 1,496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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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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