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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 광안대로사업단에서는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단, 남항대교 실제 모의훈련 시작시간은 오후 3시 30분 예정) 3시간 동안 남항대교에서 겨울철 강설대비 제설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은 광안대교, 남항대교에서 겨울철 폭설 등 긴급한 자연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시설공단 직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협조체계 및 대응능력을 구축을 통해 교통 정체 및 시민 불편 사항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구간은 남항대교 서구에서 영도구 방향이며 2개차선 중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훈련은 다리 위 강설상황을 실제 연출하여 실시되며 부산시설공단 직원 등 40여 명 및 염화칼슘 살포기 등 장비 13대가 동원될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 시행 중 각 구간에 신호수 배치 및 전광판을 활용한 정보 제공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훈련시간에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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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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