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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행사 개최 - 20일, 부산역 광장에서 2,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안보결의대회 열려
  • 기사등록 2013-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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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오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맞아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 장병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분단국으로서 우리의 현실을 다시 한 번 돌아봄으로써 어떠한 외부적인 위협에도 굳건히 대처할 수 있는 국민 화합을 이루는 계기로 삼고자 다양한 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0일 14시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애국범시민연합 주관으로 안보단체 및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추모 및 부산범시민 안보 결의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대회사, 추모사, 추모시 낭독, 북한만행 규탄사 및 규탄 성명서, 국민단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코리언심포니(용산초등학교 합창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19~24일 부산지방보훈청 청사와 20일 부산역광장에서 연평도 포격 3주기 사진전이 열리고, 부산지방보훈청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는 ‘추모동영상과 사이버 사진전’이 개최된다. 또 19~23일까지 “추모리본 달고, 추모글 남기기” SNS이벤트로 북한의 무력도발을 상기하고 우리의 안보의식을 되돌아본다.

한편, 연평도 포격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에 북한이 연평도를 향해 포탄 170여 발을 발사한 사건으로 포격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대한민국의 민간인도 2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평도 포격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로 처음으로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에 직접적인 공격을 가한 사례이며, 남북 간의 교전 중 처음으로 민간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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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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