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2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공동성명문 채택 - 부산․경남․전남․제주 및 나가사키․후쿠오카・야마구치・사가현 지사 참석
  • 기사등록 2013-11-19 00:00:00
기사수정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이하 ‘지사회의’)’에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지사들은 ‘글로벌 인재 육성’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젊은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일 양국의 우수 인재에게 보다 많은 글로벌 활동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교류사업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년째 추진 중인 ‘대학생 해외인턴 취업 지원사업’을 소개하였다. 또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글로벌인재 수요 충족 및 우수한 인재들의 해외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한일 해외인턴십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 및 보다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인식 제고를 위해 △‘한·일 지역축제와 연계한 자원봉사단 구성’을 공통 교류사업으로 제안하였다. 아울러, 내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ICT분야 올림픽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홍보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지사들은 준비된 글로벌인재가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공동교류사업에 대해서는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각 시․도․현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행사에 대해 상호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지사들은 공동성명문에서 1992년 제1회 회의 이후 지금까지 경제, 환경, 수산, 관광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교류사업을 전개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해협연안 지역 및 한일 양국의 상호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8개 시․도․현은 한일 양 지역 공동번영 및 발전, 한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매년 공통주제를 정하여 지사들의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시․도․현 주요시책 정보교환과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과제 발굴에 힘쓰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11-19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