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양정고 체육관에서 군인들과 고등학생, 학부모, 보훈단체장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과 군경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한마당'대한민국을 맞춰봐'를 개최한다.

UN군 참전·정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군인 장병들과 양정고 학생이 한 조를 이뤄(총 100팀) 6·25전쟁 정전60주년,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안보 등 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돌이홍보단의 노래와 육군 53사단의 특공무술시범 등 특별공연과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색다른 체험교육의 장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유주봉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우리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자신의 젊음을 바쳐 나라를 지키는 군인 장병들과 공감대도 가져보는 소중한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맞춰봐'라는 행사명은 부산지방보훈청 나라사랑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독립, 호국, 민주 등의 조각으로 대한민국이란 전체 퍼즐을 맞춰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