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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장애 표시등 관리실태 일제점검 실시 - 고층건물 등의 항공 운행 사고 예방을 위한
  • 기사등록 2013-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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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 LG전자소속 헬기가 충돌한 사고발생을 계기로 부산지역에 설치된 항공장애 표시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19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장애 표시등이란 비행중인 조종사에게 높은 건축물이나 장애물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구조물이나 건축물에 설치하여 불빛을 내는 전기 기구이다.

항공장애등 설치대상은 △지표 또는 수면으로부터 높이가 150m 이상인 건축물 또는 구조물 △90m 이상의 강·계곡,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가공선 또는 지지탑 △항행안전에 해칠 우려가 인정되는 강·계곡 또는 고속도로 주변에 설치된 가공선 또는 지지탑 △지표 또는 수면으로부터 높이가 60m 이상인 철탑 등 물체로서 부산지역에는 해운대 I-PARK 등 고층 건축물 11개소, 광안대교 주탑 등 구조물 7개소에 항공장애 표시등이 설치되어 있다.

부산시는 이 건축물 등에 대해 점검공무원 2개조를 편성하여 항공장애 표시등의 고장, 전구의 파손, 먼지나 물체 등으로 인한 불빛 차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서 설치시설이 불량하거나 운영이 미비한 경우에는 신속한 복구 등 시정명령를 조치하고 이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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