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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자연산 민물고기 안전성 조사 강화 - 낙동강 민물고기 10종 중금속 조사 결과 모두 식품기준에 적합
  • 기사등록 2013-1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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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주요 하천인 낙동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는 중금속 오염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는 최근 낙동강에 서식하는 잉어, 붕어, 숭어, 동자개, 메기, 웅어, 가물치, 참게 등 민물고기 10종을 수거하여 중금속 오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한강 자연산 민물고기 내장의 중금속 검출과 관련하여 우리지역의 자연산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 제기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연구소에서는 지난 10월부터 관내 내수면 어획 수산물에 대하여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도를 집중 검사하고 있다.

또한, 내수면 양식수산물에 대해서도 검사가 강화되어 올해 1월~9월중 주요 양식품종인 가물치와 향어 24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항생물질, 금지약품 등 유해물질 약 50성분을 조사한 결과 모두 식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내수면 수산물은 연간 600~700톤 가량 어획되고 있으며 대부분 인근 식당이나 시장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내수면 수산물에 대하여 보다 종합적인 식품안전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고, “특히 내년에는 방사능 정밀 검사 장비를 구입하여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사후 관리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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