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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식 개최 - 어린이대공원 내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탑 앞에서 기념식을 가진다
  • 기사등록 2013-1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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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부산항일학생의거 73주년을 맞아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사업회 주최로 22일 오전 10시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탑 앞에서 기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부산항일학생의거 73주년을 맞아 역사를 재조명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항일 애국정신과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지역 생존애국지사들과 유족, 부산지방보훈청장,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교육감, 부산진구청장, 교수,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이날 오후 1시부터 경성대학교 누리소강당에서는 부산항일학생의거 73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경성대학교 강대민 교수의 ‘일제강점기의 민족문화-단절과 계승’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전통문화의 단절,변형,계승’, ‘일제강점기 부산미술과 민족문화’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일명 노다이 사건으로 불리는 부산항일학생의거는 1940년 11월 23일 부산공설운동장(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경남학도전력증강 국방경기에서 심판장인 노다이 소좌의 한국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파 판정이 불씨가 돼 항일운동으로 전개된 부산의 대표적인 학생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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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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