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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전통 5일장인 강서구 신장로마을 사덕시장이 현대화 사업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시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강서구 대저동 신장로 사덕시장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12월 4일 오후 2시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 신장로 사덕시장 희망마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 5일장인 신장로마을 사덕시장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시장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지역개발 정체, 기간산업인 농업의 붕괴 및 전통시장 경쟁력 약화 등으로 이 지역 상권이 침체됐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비 2억 원, 시비 1억 원, 구비 3억 원을 투입하여 시장 장옥(3동) 리모델링, 주민쉼터조성, 화장실 등 사덕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여 이번에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장로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사덕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전통시장이 재정비됨에 따라 지역상인들이 뭉치고 지역주민이 전통시장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되어 지역상권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은 부산시가 주거환경과 공동이용시설이 열악한 서민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소통, 문화적 여유, 경제적 풍요가 어우러지는 복합희망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9곳에서 사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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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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