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에서는 청소년, 지역주민,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민간의 주체적 하천관리 정착화를 위한 제1기 하천지킴이 양성교육을 29일~3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하천의 특성과 계절별 생태계 변화 등 하천환경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하천유지관리에 필요한 하천지킴이를 양성하는데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부산의 하천”, “하천의 이해”, “하천의 복원 의의와 기본원칙”,“타 시도 하천살리기 사례”, “하천모니터링”, “하천살리기와 주민참여”등 총 10개 강좌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하천생태 가이드겸 전문강사로도 활동하게 함으로써 지역하천 홍보를 통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과 아울러 하천환경보전 및 환경오염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부산시 하천관리과(☎888-4152) 또는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313-1938)로 하면 된다.

한편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는 ‘하천살리기 범시민운동의 추진주체로서 지난 2003년 5월 28일 부산지역의 민간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학계, 연구기관 등의 공동참여로 창립된 민 · 관 협치기구이며, 하천살리기 운동을 통한 하천의 역사· 문화 생태복원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