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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업인 유가상승 돌파구 마련... - 어선용 연료 정화장치 보급사업 지속 -
  • 기사등록 2008-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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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김태호)는 유가상승과 어가하락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에 실시한 어선용 연료정화장치 보급사업을 계속 펼쳐나가기로 했다.

최근 달러화 약세로 원유투기가 확대되고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무장세력에 의한 석유시설 공격으로 원유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당분간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폭등한 유류비가 어업경비의 44%이상을 차지하여 연안영세어업인의 타격이 심각해 경남도는 어선에 연료정화장치를 설치함으로서 연료의 완전연소를 통해 약 5%의 연료비 절감효과와 수분감지장치 동시 설치로 기관고장으로 인한 해난사고 예방 및 안전조업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어선 1척당 평균 31만7천원, 도 전체 34억2천2백만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고유가 시대를 대비하여 수혜대상을 2015년까지 25억원의 사업비로 2,500대를 지원할 계획인데, 사업시행 후 어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관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연료소모량이 감소하였으며 수분발생 경보장치의 경보로 고장위기를 넘기는 등 연료정화장치 보급사업에 좋은 반응를 보였다.

경만도는 ‘07년 경유소비량 66만2,581드럼, 684억5천2백만원 사용했으며, 유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업용 경유는 지난해 상반기 리터당 464원, 하반기 635원, ‘08년 4월 784원으로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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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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