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하천정비 기본계획 및 용역업무의 원할한 사업추진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7일(수)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건설방재국장 및 자치구 담당과장, 전문교수, 주민대표, 환경단체, 용역책임기술자 등이 참석했다.
예정공정표에 의한 과업수행계획 등과 관련해 추진상 예상 문제점과 진척사항, 기타 제반사항 등을 보고하고 기본계획에 반영할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4월 24일부터 추진중인 대리천은 기본계획수립에 의거 구포 3지구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5월 28일부터 추진중인 구덕천은 미복개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착수된 온천천은 하류 및 수영강을 L=6.4㎞ 규모로 정비하기 위해 온천천 하류 정비방안(4.5㎞), 수영강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동선 연결방안(1.9㎞)으로 추진되며, 석대천은 수영강과의 산책도로 연결방안, 수질개선대책 등 지하철 3호선 개통과 연계해 하천정비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하천정비 용역 보고와 관련해 "기존의 경우 하천정비용역 수립과정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며 " 앞으로 하천정비용역 초기부터 지역주민, 환경단체를 참여시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천을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