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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 설 연휴 기간 해상경계 근무 강화 - 해양안전 민생치안 위해 총력 대응태세
  • 기사등록 2014-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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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 국민들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를「설 연휴 해상경계 근무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67,600 여명이 뱃길을 이용해 섬 지역으로 귀성 할 것으로 예상하고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총 68개 여객선 및 도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항로 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해 만일의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北 장성택 처형 이후 급변하는 북한 정세에 따른 북한 도발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대북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특히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해역에는 고리원전 등 임해중요시설 32개소, 항·포구 920개소가 산재해 있어 테러 예방순찰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0일부터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 단속 등 설 전․후 유해 수산물 단속을 강화해 베트남 등지에서 수입된 ‘실꼬리돔’ 연육으로 만든 어묵을 ‘돔’어묵이라고 표시한 대형 제조업체 및 중국산 ‘갈치연육’으로 만든 어묵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업체를 적발했다.
이와 더불어 해상 강・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해양오염 사범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한건의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끝으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고 적극적인 준법정신이 요구된다.”며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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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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