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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하반기부터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가산비를 올릴 것이라는 발표 이후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이 예상된다.
주상복합 아파트 특성상 일반 아파트와의 차별화로 가산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그 동안 건설사들은 주상복합 아파트를 꺼려하고 오피스로 전환하는 예가 많았다.
하반기에 최대 분양가가 2∼3% 정도 오를 예정이라 상반기에 공급되는 물량 중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노려본다면 분양가 상승대비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공급된 주상복합은 총 1만 3천여 가구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7천여 가구로 지난해 대비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6월에만 5천 5백여 가구가 쏟아져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주상복합의 투자가치 조건인 고급성, 편리성, 접근성의 3대 요소가 차별화 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신경희 선임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 물량이 한정되거나 대폭 줄어들 수 있으니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선택해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