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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송도마린스포츠클럽,‘종합형 스포츠클럽’선정 - 연간 3억 원 최대 3년간 국비 지원
  • 기사등록 2014-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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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하는 부산송도마린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4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스마일 100(스포츠를 마음껏 일상적으로 100세까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육성하고 있는 회원 중심의 자율적인 스포츠클럽으로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계층의 회원에게 여러 종목의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한 달 간 지역생활체육회, 대학교, 프로구단,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 대상자 공모를 실시했는데 전국 14개 시·도 43곳의 스포츠클럽 가운데 부산송도마린스포츠클럽을 비롯한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송도마린스포츠클럽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연간 3억 원씩, 최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클럽하우스가 될 송도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양레포츠센터, 부산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4개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전문지도자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해양스포츠를 비롯한 수영, 헬스, 피트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제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내면서 해양스포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구의 강점을 살려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클럽으로 특화시켜 나가고, 지역 여건을 반영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강좌지원 등 선도·교육 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프로그램과 사회공헌활동 등도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구도 송도스포츠센터와 송도해양레포츠센터 등 체육시설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송도마린스포츠클럽은 이를 바탕으로 송도스포츠센터의 운영 내실화를 통해 회원을 배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 등을 통해 공공성·다양성을 확보하며,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부산송도마린스포츠클럽이 앞으로 생활체육, 학교체육, 전문체육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송도스포츠센터와 송도해양레포츠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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