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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물메기 수정란 부화사업 확대 추진 - 수정란 160kg 확보 부화자어 28,577,500마리 집중 방류 시작
  • 기사등록 2014-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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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최근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은 물메기(꼼치) 수정란 부화․방류사업을 위해 강서구 대항, 동선항 및 사하구 다대해역에 인공부화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물메기는 대구와 함께 겨울철에 각광 받는 어종으로 비린내가 없고 특유의 부드럽고 단백한 맛을 낸다. 해조류 등과 함께 넣어 끓이면 해장국으로 최고의 인기 메뉴일 뿐만 아니라, 횟감으로도 가능하다.

연구소는 1월부터 2월 현재까지 약57,155,000립(약 160kg)의 물메기 수정란을 확보해 해상에서 유실되거나 포식될 위험을 줄여 부화자어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육상 수조 내에서 부화 직전 단계까지 1~2주간 관리한 뒤 해상으로 이동시켰다.

또한, 지난해 가덕도 대항에 부화기 1개소 설치에 이어 올해는 동선과 다대포항에 각각 부화기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부화된 자어들이 연안해역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하는 등 방류사업의 효과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물메기 수정란 부화 방류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정란을 회수해 수산자원으로 조성,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어촌계장, 어업인, 자망 및 통발자율관리공동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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