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런 부산지역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덜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청년들의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성장가능성이 큰 강소기업을 만나고, 현장에서 다양한 취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년구직자-우수기업 만남의 날' 올해 전국최초로 오는7일(금) 오후 2시 부산고용센터(부산진구 양정2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 고용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달 15일 체결한 부산권 기업협의회 및 대학 등 24개 기관의 MOU를 통한 협력에서 나온 첫 결과물로서 부산지역에서 전국최초로 개최되는 청년구직자-우수기업을 위한 채용행사로서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 명의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조광요턴㈜, 금문산업㈜, ㈜선보공업 등 청년층 선호 지역 강소기업 14개사의 면접행사를 진행하여 설계, 연구, 기술영업, 생산,재관리 등 총 6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소기업에서 꿈을 키워 창업에 성공한 ㈜티에스엠텍 마대열 회장(도전정신 쏙 빼닮은 '작은 정주영' 등 기사 참조)의 멘토 특강도 진행하여 청년의 꿈을 위한 소중한 경험도 공유한다.
또한, 기업?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도 개최하여 청년 취업을 위한 정부시책을 소개하고 부산지역 기업?대학의 채용?취업에 따른 어려움 등 부산 청년 취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한다.
이번 채용행사를 주최한 이태희 부산고용노동청장은“이번이 첫 행사이니만큼 앞으로는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내용 뿐만 아니라 규모면에서도 더욱 내실있게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