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김진호 부회장, 김석기 창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6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 및 사단법인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이하 AITA)와 진해군항제 홍보 및 해외인바운드 활성화를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서 코레일은 중화권 관광객이 KTX연계 관광상품을 이용할 때 열차운임을 할인해 주고, 창원시는 우수한 관광자원과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AITA는 중화권 관광객의 KTX연계 관광 상품 이용촉진을 위한 판촉활동과 대규모 관광객 유치 및 모집을 맡기로 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당장 창원지역의 우수축제인 진해군항제에 많은 중화권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창원시 지역경제와 수도권에 집중되는 관광 편중현상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상반기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는 KTX를 적극 활용해, 지역내 관광자원을 즐기는 외국인이 보다 많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