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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백운포 달맞이축제 개최 - 정월대보름, 아름다운 오륙도 바라보면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 기사등록 2014-0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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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와 남구 문화원(원장 성재영)은 오는 2월 14일(금) 오후4시부터 백운포체육공원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2014 백운포 달맞이축제' 를 개최한다.

올해 15번째인 달맞이축제는 백운포에서 하나 되어 풍요로워지도록 하늘에 고하는 성스러운 축제 한마당이다.

먼저, 오후 4시20분부터 우리소리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식전행사의 막이 오른다.

이어서 정윤수 국악청 대표의 대북과 드럼의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퓨전공연과 오륙도무용단?남구오륙도여성합창단 공연 그리고 테너 강학윤, 소프라노 허영은의 성악축하공연에 이어 남구민의 무사안녕과 남구 발전을 비는 기원제가 용호향우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오후6시경 보름달이 오륙도 위로 떠오른 시각에 맞추어 대북 개식 3타 후 버튼터치와 동시에 채화대에 불꽃이 점화되고 구민들의 소망을 가득 담은 풍선을 직접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 후 남구 청년연합회에서 제작한 높이 12m, 지름 8m의 구민들의 소원지를 꽂은 대형 달집을 태운다.

이때 참석자들은 떠오르는 달을 향해 각자의 소원을 빌며 절정에 이르게 된다.
소원빌기가 끝나면 대보름달에 흠뻑 빠져 타오르는 달집 주변으로 참여한 구민과 초청 내빈, 그리고 출연한 공연팀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흥풀이 한마당으로 달맞이 축제를 마무리 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소원지 적어 새끼줄 달기 △갑오년 새해 덕담적기 △갑오년 새해 운세보기 등 다채로운 기원행사를 참여구민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준비했다.

이종철 구청장은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염원하는 ‘백운포 달맞이축제’로 가족과 연인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인 오륙도와 신선대, 오륙도스카이워크, 백운포 등 관광명소에서 각종 전통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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