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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금 전달 - 사랑의 후원금 6천390만 원 시설퇴소아동 213명에게 전달
  • 기사등록 2014-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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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 시 직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해 월급여 자투리 후원 운동을 전개한 결과 1,496명이 모금한 ‘월급여 자투리 사랑의 후원금’을 2월 14일 오전 11시 시장 접견실에서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수일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손옥희 부산시아동복지협회장 및 퇴소아동 대표, 후원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올해 2월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하는 213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6천390만 원이 전달된다.

‘시 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사업’은 2008년 4월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시작했으며, 현재 시 직원 1,417명을 비롯해 구.군 직원, 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등 총 1,496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모금액은 그 다음해 퇴소하는 아동에게 자립지원금으로 전달되며, 사업 6년째인 현재까지 903명에게 총 3억 6천만 원이 전달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투리(만원미만, 천원미만 등) 후원 사업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던 시설 입소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만18세가 되면 시설을 나와 자립을 돕는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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