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제구,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알린다 - 13일 구청 내 아침방송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소개, 일대기 그린 뮤지컬 ‘영웅’ OST 방송
  • 기사등록 2014-02-13 00:00:00
기사수정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오는 2월 14일을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로 새롭게 조명해 애국심을 일깨우는 행사를 펼친다.

2월 14일은 많은 사람들이 연인들 간에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 데이로 알고 있지만, 104년 전인 1910년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하다.

최근 조금씩 알려지는 현실에 힘을 보태려 구는 구청을 찾는 직원과 민원인에게 2월 14일을‘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알린다.

이를 위해 전날인 2월 13일에 구청 내 아침방송을 통해 발렌타인 데이에 가려진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을 알리고 그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의 OST를 들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안중근 의사의 큰 뜻을 기린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한국 침략의 원흉이자 동양평화의 파괴자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후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았다. 약 한달 뒤인 3월 26일 안중근 의사는 여순감옥에서 순국했다.

구 관계자는“나라의 독립은 물론 동양평화론은 펼치며 온 몸을 바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모든 의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국의 마음을 일깨우는 분위기가 확산되어 3.1절을 비롯한 국경일에 더 많은 구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2-13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