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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3 부산광광진흥계획 발표 - 감동과 매력의 국제관강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다
  • 기사등록 2014-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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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 출범이후 범정부 및 민․관 협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대책이 마련되고 정부의 ‘5대 유망 서비스 업종’에 관광이 포함되는 등 어느 때보다 관광산업 육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부산으로 흡인할 수 있는 ‘부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부산을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선진형 관광도시로서 ‘관광인프라 확충’과 함께 관광객들이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획기적 관광서비스 개선(안)’등을 5대 전략과제 총 62개 세부추진과제에 담아, 2월 14일 오후 4시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후 ‘2014 관광진흥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먼저,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부산다운 독특한 관광상품 개발로 부산을 매력 있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1월 개통한 전국 최초의 도개다리인 영도대교를 중심으로 주변지역 관광상품 개발, 인근지역인 영도구 봉래동 어묵전시체험관 관광상품화, 부산의 원도심권 근대역사 골목 투어 등 원도심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개발과 낙동강 자연환경 투어 및 사찰 문화체험 코스개발, 허왕후 신혼여행길 관광상품화, 낙동강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 낙동강생태 탐방선 운항 등 서부산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그간 관광시장에서 지탄을 받아 온 저가 관광상품을 과감히 배제하고 우수한 관광상품을 개발한 관광업체에 대해 「우수관광상품 인증제」를 실시함으로써 관광상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하는 등 11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제크루즈 및 연안크루즈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제크루즈 유치 증대(‘13년 109회→’14년 134회) △크루즈 중국어 관광통역 안내사 양성 △아시아 최대 국제크루즈 박람회( ‘Seatrade Cruise korea in Busan 2014’) 개최 △용호만 연안크루즈 활성화 사업 추진 △낙동강 생태탐방선 운항 등 7개 과제를 마련하였다.

 부산을 머물고 싶은 ‘선진형 관광도시’에 걸 맞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황령산 야경관광 인프라(쉼터 및 전망데크 조성, 전망타워 건립 검토)」를 확충하고 친환경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삼락생태공원 오토 캠핑장」조성, 우수한 전통문화체험을 위한 「내원정사 템플스테이」건립, 영화의 전당 일대와 마린시티, 해운대 해수욕장에 산재되어 있는 영화관련 시설과 촬영지를 하나의 Zone으로 묶는「해운대 영화의 거리」조성,「달맞이길 포토 존」조성 등 8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개별관광객들의 인터넷 관광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항 등 관문 지역에 선불식 데이터카드를 장착한 태블릿형 스마트폰을 대여해 주는「스마트 관광시스템 구축」과 관광객이 자신의 시간과 비용에 따라「스스로 관광코스를 짜게 하는 지능형 웹·앱」개발, 부산방문 관광객들에게 큰 할인 폭을 제공할 수 있는 「전국 최초 후불제 부산관광카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단체(외국인)관광객을 위한 관광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대형버스주차장을 갖춘 단체식당 확보 및 사후면세점 확산을 위해 민간차원의 「복합쇼핑몰(대형식당+주차장+사후면세점)」건립을 적극 권장하고 정부차원의 지원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부산시에서 관광객의 불편사항해소 및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 건의한 ‘부산관광경찰대’가 9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며,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민간시티투어 도입 추진 등 17개 과제를 추진할 방안이다.

 부산을 흡인력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가별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한류열풍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여건 조성, 특히, 부산관광협회의 기능활성화를 위해 ‘관광서비스 인력분야 인력고용센터(구직∙구인자 매칭 콜센터)’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며, 부산관광공사 등과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한 국내․외 외국인 유치에 주력하기 위해 19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일 정세 악화와 엔화약세, 중국여유법으로 인한 방한 관광상품 가격 상승 등으로 부산의 최대의 방문객인 중국∙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는 어려움이 예상되나, 러시아(비자면제 ‘14부터 시행) 및 동남아 등 시장다변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2014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대체휴일제 및 관광주간 관광주간 : 매년 5. 1~5. 11, 9. 25 ~ 10. 5, 각 11일씩 총 22일
을 적극 활용, 관광콘텐츠(주요관광지 및 숙박시설 할인, 지역 축제연계 상품 개발, 쇼핑 할인 등)를 보강해 국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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