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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 부산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 개최
  • 기사등록 2014-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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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지난 1월 전북 고창에서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AI로 인해 위축된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으로 사육농가 및 음식업체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체에 무해함을 홍보하기 위해 2월 18일 낮 12시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이영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축산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대형마트 및 중소유통업 등 가금류의 판매량이 오리의 경우 75%, 닭고기의 경우 60% 이상 급감하고 있으며, 닭․오리고기 음식점에서도 찾는 손님이 끊기는 실정으로, 부산시는 위축된 닭, 오리고기의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부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이번 시식회를 마련했다.

 이번 고병원성 AI는 H5N8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1983년 아일랜드, 2010년 중국에서 발생할 정도로 보기 드문 경우로 인체 감염 사례가 전혀 없다. 또한 감염된 닭, 오리는 가축질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의해 이동제한과 살처분 등을 통해 전량 매몰 처리되기 때문에 일반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반시중에 유통 중인 닭, 오리고기는 70℃에서 30분이나 75℃에서 5분간만 끊여도 AI 바이러스는 쉽게 사멸되고,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서도 익혀 먹으면 전염 위험성이 전혀 없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라면서, “시민들께서도 AI 발생으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닭․오리고기의 소비 촉진에 동참하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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