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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별★들을 미리 만나다! - 영화의전당, '2014 아카데미 특별전' 개최
  • 기사등록 2014-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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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86회째를 맞이한 미국 할리우드의 가장 화려한 영화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OSCAR)을 앞두고, 영화계를 비롯한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은 수상작들을 예상하며 벌써부터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맞춰 영화의전당에서는 ‘2014 아카데미 특별전(이하 특별전)’을 열어 관객들과 함께 아카데미의 별들을 미리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3월 영화의전당은 ‘2013 아카데미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해 <레미제라블>,<라이프 오브 파이> 등 제 85회 아카데미 수상작들을 앵콜 상영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특별히 아카데미 시상식(현지시각 3월 2일)보다 특별전의 일정을 훨씬 앞당겨, 관객들이 아카데미 후보작들을 미리 관람하고 결과를 더욱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3월 5일까지 영화의전당 중극당에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총 7편의 쟁쟁한 후보작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먼저, 지난 한 해 경이로운 우주 체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한 <그래비티>(3D)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있는 작품이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도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겨울왕국>은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가 있다. 그리고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강력한 남우주연상 후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완벽한 조합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생존을 위한 협상 실화를 그려내 작품상, 각색상 등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캡틴 필립스>까지. 지난해와 올해 초에 관람 기회를 놓친 관객들을 위한 화제작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어서 개봉예정 최신작 3편도 소개된다. 작품상, 감독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데이빗 O.러셀’ 연출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아메리칸 허슬>과 총 9개 주요 부문 후보작인 ‘스티브 맥퀸’ 연출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노예 12년>은 벌써부터 수상 라이벌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또한, 유럽의 아름다운 동화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겨울왕국>과 함께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대결을 벌일 강력한 후보작으로 손꼽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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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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