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로비층에 위치 한 베키아 에 누보 기프트샵을 2월 1일부터 ‘한국 공예명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나전칠기, 옻칠, 매듭소품, 패브릭, 장신구 등 국내 유명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전통 공예명품 브랜드 ‘하이핸드’와 은과 최고급 천연석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섬세한 장신구 공예 브랜드 ‘나스첸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하이핸드’의 나전칠기, 옻칠 등의 공예품은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 소반장 등 장인의 손에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아 탄생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중요무형문화재 송방웅 나전장의 정교한 문양이 매력적인 나전칠 서류상자, 이종덕 소반장이 전통문양인 희자문으로 투각조각하여 생옻칠로 마무리한 희자문 해주반과 궁중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주칠로 궁중의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주칠 대궐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사극과 영화에서 전통의 미를 뽐냈던 전통 수공예 장신구 브랜드 ‘나스첸카’의 은과 최상급 천연석으로 만든 비녀, 머리 장신구, 반지, 귀걸이 등도 선보인다. ‘나스첸카’의 장신구는 단순한 쥬얼리라기 보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해 혼수 예물이나 혼례품으로 더욱 좋다. ‘나스첸카’는 2007년 프랑스의 패션전시회 ‘프리미어클라스’ 한국 대표로 참여해 대한민국 전통 쥬얼리를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