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간호학과 첫 졸업생들이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

부경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2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졸업생 전원이 부산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고신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부산성모병원 등 우수 의료기관에 100% 취업했다.

부경대 간호학과는 각 학년 40명 정원으로 ‘우수한 인재양성’이란 슬로건 아래 실무능력을 갖춘 간호사를 배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이론수업과 함께 임상실습 및 시뮬레이션 실습 등을 운영, 실무밀착형 교육에 힘쓰고 있다.

각 학년별로 골학프로그램, 인체해부학실습, 인성교육프로그램, 정맥주사 프로그램, 기본인명구조술 자격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 실습실 등 실제 병원에서 실습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여 교수진이 마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 능동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실시된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는 전국적으로 1만6079명이 응시, 1만5458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 96.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