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1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국민행복,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1등 부산경남본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부산경남본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한 것으로써, 흑자경영, 절대안전, 창조경영, 조직혁신의 4가지 전략방향별로 총 14개의 본부 수행 과제를 수립해 발표했다.


특히 본부 경영목표로는 용산사업 실패로 재무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코레일의 현 상황을 감안, 수익 창출은 늘리고 비용은 대폭 절감해 영업흑자를 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향후 KTX가 인천공항으로 직결될 경우 이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인.아웃 바운드 상품을 늘려 외국인 유치도 늘려나가 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은 작년에 기반을 정립한 자율안전관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규정과 기본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코레일의 비전인 ‘국민행복 KORAIL’을 실현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1등 본부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본부가 먼저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