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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북구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점검 - PC방, 음식물 등 간접흡연구역도 철처히 단속
  • 기사등록 2014-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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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보건소가 관내 2,780개(공중이용시설 2,451개, 버스정류장 329개) 금연구역에 대해서 전수 지도.점검을 시행 중에 있다. 특히, PC방과 음식점 등 청소년의 간접흡연이 이루어지는 시설에는 흡연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금연 의지가 미흡한 공중이용시설 및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시설은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흡연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최근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100㎡ 이상 음식점과 버스정류장은 질서가 잡히고 있으나, 대부분 보건소의 금연단속 업무담당자가 여성공무원이라 PC방의 고질적인 흡연자의 강력한 저항 등으로 단속에 애로가 있어 경찰관과의 합동 단속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북구 보건소에서는 상시적인 단속과 공중이용시설별 특성에 맞는 시간대별 단속 계획을 수립하여 공중이용시설에서의 흡연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구청 및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덕천동 뉴코아아웃렛 주변과 젊음의 거리 주변, 그리고 보건소가 지정한 청정산책로 등은 특별 금연관리 대상지역으로 유동인구 밀집시간 대에 금연캠페인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단속 취약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북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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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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