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하애란)은 합창단 활동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음악적 역량활동을 지원하고자 ‘2014년 미루샘합창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루샘합창단은 1994년 창단돼 2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수년 간의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부산 아시안게임 기념행사 공연, 부산-후쿠오카 교류음악회, 시청 장식탑 점등식 합창 등 활발한 공연활동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 및 봉사활동 등 부산을 대표하는 어머니 합창단으로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명의 단원을 모집하며, 음악을 사랑하고 지속적으로 활동 가능한 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wcc.busan.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직접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ellisabel@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단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320-8334)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단원으로 선발되면 주 1회 정기 연습과 각종 공연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있다.”라면서 “단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