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러시아 무비자 시행 및 한-러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민간교류, 의료, 여행, 비즈니스 등 각 분야에서 러시아인의 ‘부산방문 러시’ 시대를 열어갈 ‘러시아 부산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한-러 무비자 협정 시행에 대비해 극동러시아지역 관광관계자들을 부산에 초청, 부산-극동러시아 관광교류 상품개발회의를 열고 러시아인의 4가지 부산방문 테마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회의내용을 여러 민간분야에 전파하고 세부 실행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러시아인 마케팅 관심 기업 및 단체 관계자,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부산글로번센터 강의실에서 매주 1회 10주간 실시된다. 교류협력, 의료․건강, 체험여행, 비즈니스 등 러시아인의 주요 방문테마 4가지에 관한 부산 마케팅 전략 및 각 분야 전문가의 실무이론과 수준별 마케팅 러시아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3월 10일까지이며, 고급 및 기초 러시아어반 각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buruinfo.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51-668-79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