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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전국 최초 학습공간 공유, '똑똑 PLACE’ 지정 - 비어있던 36개 공간, 주민 평생학습 장소로 활용
  • 기사등록 201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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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전국 최초로 공유 학습공간을 지정한다고 밝혔다.구는 2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행복학습공간 발굴단이 찾아낸 관내 36개 행복학습공간에 ‘똑똑 PLACE’ 지정서와 명패 수여식을 개최한다.

행복학습공간의 공식 명칭인 ‘똑똑 PLACE’는 학습의 문을 여는 ‘똑똑’, 이웃과 소통하는 ‘똑똑’, 나의 발전을 위한 ‘똑똑’이라는 의미로 정해졌다.
‘똑똑 PLACE’는 평생학습센터 사업 운영, 관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장소 제공, 배달강좌 및 재능기부 사업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 장소로 활용된다. 각 동 주민센터는 거점기관으로 활동한다.

‘똑똑 PLACE’는 구가 올 겨울 선발한 행복학습공간 발굴단 13명이 관내 다양한 시설 중에서 평소에 이용시간이 적은 유휴공간을 발굴해냈다.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단으로 참여해 겨울 찬바람을 속에서 발품을 팔며 한 달 넘게 찾아낸 공간은 무려 70개나 됐다. 그 중 엄선한 36개 공간이 올해 행복학습공간을 공유한다.

비어있는 시간에는 무의미했던 공간들이 앞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펼쳐나가는 활기차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장소 현황 및 이용신청은 연제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3월부터 확인이 가능하며, 많은 지역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무런 조건 없이 공공기관을 지역 주민에게 열어준 학교장 및 역사기록관장, 공간을 순수하게 기부한 카페 사장님 등 사업의 의미에 동참해 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똑똑 PLACE가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구민의 평생학습공간으로 재탄생할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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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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