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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낙조길 만들어졌다 - 다대포해수욕장-아미산 전망대 잇는 ‘아미산 생태탐방로’ 완공, 데크계단․흙길 이어 산책로 890m에 포토존․쉼터․전시공간 설치
  • 기사등록 201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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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모래톱과 아름다운 낙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미산 생태탐방로’가 19일 완공됐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다대포해수욕장~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를 잇는 ‘아미산 생태탐방로’를 지난해 5월 착공해 이날 준공했다. 생태탐방로는 목재데크 계단과 흙콘크리트 포장으로 산책로 890m를 연결하고 교행이 가능하도록 2m의 폭으로 만들어졌다.

주 출입구는 노을정 휴게소 맞은편 롯데캐슬몰운대아파트 입구 삼거리이며 기존의 몰운대성당 맞은편 갈맷길과 연결해 코스를 늘렸다. 주 출입구 인근에는 17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아미산전망대 임시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오는 2016년 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의 종착역인 다대역사가 들어설 예정으로 있다.

생태탐방로는 롯데캐슬몰운대아파트 입구 삼거리에서 아미산전망대로 직진하는 최단코스와 군초소전망대~산책로~아미산전망대로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2개 구간으로 만들어 이용자들이 가벼운 운동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가파른 목재데크 계단을 올라온 방문객들을 위해 간이쉼터 등 쉼터 3개소를 만들고 체육기구 4종류도 갖췄다. 낙동강하구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중간지점에는 포토존 설치로 시원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재 생태탐방로 중간에 방치돼 있던 군초소를 전망대로 리모델링해서 자활기관이 매점과 기프트 숍을 겸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아미산 생태탐방로는 몰운대~다대포해수욕장~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를 잇는 다대포 관광코스의 주요 포인트”라며 “숲, 바다, 그리고 낙동강하구의 신비스러운 모래톱과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의 : 사하구 도시정비과 22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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