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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가 있는 “빛차린 푸드” - 부산 북구, 자활근로자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주민에게 정성이 담긴 식사 제공
  • 기사등록 201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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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2014년도 신규자활근로사업 “빛차린 푸드” 개소식을 금곡동 농협하나로클럽 2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빛차린 푸드”는 북구 금곡동 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에서 위탁 운영하며, 총 6명의 자활근로자들이 참여한다.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기존에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2011년 7월부터 ‘아시안 푸드’를 운영해 왔으나, 이주여성들의 언어와 육아 문제, 문화적 차이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져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자활근로사업 “빛차린 푸드”를 운영하게 되었다.

“빛차린 푸드”는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이 기존에 추진해 온 ‘빛차린 도시락’, ‘아시안 푸드’의 운영경험과 축척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야심차게 준비해 온 사업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한 덮밥류, 면류, 세트(어린이, 일본)메뉴, 스낵, 주문 도시락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연중무휴, 명절당일휴무)까지이다.

“빛차린 푸드” 운영을 통한 수익금은 자활근로자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활동의 욕구를 가진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근로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자활기업 창업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빛차린 푸드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받고 기술을 습득하여,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자신감과 자립의지를 가지고경제적인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빛차린”은 북구의 자활상품 통합브랜드로 지난해 특허청 등록이 완료된 고유브랜드로, “빛”은 참여자에게 꿈과 희망을, “차리다”는 정성을 다해 상을 차려 내어 놓는다는 의미이다. 빛차린의 의미처럼 “빛차린 푸드”는 자활근로자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성이 듬뿍 담긴 식사를 제공하여 북구 자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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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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