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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 제9회 부산일보배 열려 - 23일, 최강 국산마 자리 놓고 불꽃 경쟁
  • 기사등록 201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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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한국산 경주마들이 올해 처음으로 격돌한다.

국산 명마의 최강자 자리를 가리게 될 제9회 부산일보배가 오는 2월 23일(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제5경주(국1 1600M, 총상금 2억원)로 펼쳐져 부경경마공원의 2014년 메이저 경마대회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다.

최정상급 국산경주마들이 출전하는 부산일보배는 그동안‘당대불패’,‘연승대로’ 등을 우승마로 배출했다. 특히‘당대불패’와‘연승대로’는 부산일보배 우승 이후 수많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올 해 국산마 판도를 가늠하는‘척도’로 여겨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전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경주마는 ‘경부대로’다.‘경부대로’는 그동안 만년 2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최강자임을 입증할 태세다. 지난해 오너스컵(Owners` Cup)에서 ‘당대불패’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현 국내 최강 국산마로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부대로’의 강력한 경쟁상대는 명장으로 잘 알려진 김영관 조교사(19조)가 배출한‘매직댄서’다. ‘매직댄서’는 데뷔 후 치른 10번의 경주에서 모두 복승률 100%(우승 7회, 2위 3회)를 기록할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이 처음 도전하는 메이저 대회 출전이지만, 스피드와 지구력을 고루 갖춘 탓에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 유일한 암말로 우승사냥에 나선‘그랜드특급’과 공백 후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저력의 ‘알파명장’ ,‘파인파인’도 눈여겨 볼 도전 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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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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