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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감독, 강연과 공연이 함께하는 렉쳐콘서트 연다 - 2014년 2월27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렉쳐콘서트' 개최
  • 기사등록 2014-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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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해운대’로 잘 알려진 부산출신 영화감독 윤제균이 이색 강연차 부산에 온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 부산시민회관은 오는 2월 27일(목) 오후7시45분에 대극장에서 렉쳐콘서트『윤제균 감독, 영화를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렉쳐(Lecture)콘서트’란 기존의 단순 공연에서 벗어나, 강연(해설)과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융복합형 장르로, 최근 인문학콘서트,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양식으로 진화발전하고 있다.

 '해운대에서 국제시장까지의 산책'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렉쳐콘서트는 최근 부산시민회관이 영화시사동호회‘시네떼’(대표 탁기철)와 업무협약을 맺고 야심차게 준비한 첫 사업으로 서울 유니에듀(대표 박지현)와 공동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2009년에 개봉한 영화‘해운대’와 2014년 하반기 개봉예정인 영화‘국제시장’등 본인의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스토리와 삶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1, 2부에 걸쳐 100여분간 들려주고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강연과 아울러, 부산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과 4인조 String Quartet(바이올린1․2,비올라,첼로)의 연주곡도 감상할 수 있다.

 독일 라이프찌히음대를 졸업하고 한국기타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씨는 연주곡으로 영화‘디어 헌터’ OST 중 ‘Cavatina’와 F. Tarrega의 ‘대 호타(Gran Jota)’를 들려준다.
이어서 김효빈(바이올린1, 現BSO오케스트라 단원), 박예지(바이올린2, 現부산시향 비상임 단원), 백나경(비올라, 現)울산시향 단원), 최지예(첼로, 現)한예종 예술전문사 재학중)로 구성된 4인조 스트링 앙상블인 Grace Quartet이 ‘아마데우스’ OST 중 ‘Eine Kleine Nachtmusik 1악장’과 영화‘미션’ OST 중 ‘Gabriel's oboe’, ‘하얀 거탑’ OST 중 ‘B Rossette’를 들려준다.

 이번 렉쳐콘서트는 부산시민회관 문화사랑 나눔유료회원과 영화시사회동호회 ‘시네떼’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과 시네떼는 이번 렉쳐콘서트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명사를 지속적으로 초청하여, 관객과 소통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장르로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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