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14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본격 추진 - 청년실업해소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14-02-21 00:00:00
기사수정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기업에서의 인턴기회를 제공해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4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이하 청년인턴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년인턴사업은 부산시 거주 만 15세이상 34세이하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중소기업에 3개월 동안 근무하게 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인턴에게는 기업 환경과 근무조건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직률을 줄이는 한편, 기업은 인턴기간 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및 신규채용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 미취업 청년 33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선정기준에 적합한 중소기업은 청년인턴이 근무하는 3개월 동안 부산시로부터 1인당 월 100만 원씩의 인건비를 지원받고, 이후 인턴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 월 100만 원씩의 인건비를 3개월간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실시기업이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기업에는 인턴 1인당 50만 원, 인턴에게는 50만 원의 고용유지 지원금이 추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인턴은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인턴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구비해 팩스로 송부하면 된다. 참여할 기업은 같은 방법으로 채용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구비해 사업위탁 운영기관에 팩스로 송부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인턴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 기간 중 운영기관 및 실시기업에 대한 지도점검과 관계자 간담회 개최, 성과평과 등을 통해 청년인턴 선발 및 우수한 대상기업 선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인턴사업이 지난 2010년 최초시행 이후 총 1,068명의 인턴을 지역의 중소기업에 배치해 796명이 인턴(3개월)을 수료했으며, 그 중 711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2013.12월 말 현재 89%의 전환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2-21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