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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꿈나무 오케스트라 음악회 개최 - 소외된 다문화청소년 음악 통해 치유, 유학지원 초석 다져
  • 기사등록 2014-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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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청소년 장학재단 후원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가 지난 22일 동아대학교 부민동 캠퍼스에 개최되었다. 이 음악회는 국내최초 다문화청소년 장학재단 연합회 창설을 알리는 자리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이 연주회에서 다문화꿈나무 오케스트라 단원 30명이 오빠생각 등 8곡을 연주하였고, 양욱진 인제대 관현악단교수와 이리나 창원시립 교향악단 단장이 초청연주자로서 연주를 했다,

현재 한국의 다문화가족은 20만명, 다문화청소년은 15만명에 달하는데 다문화청소년 고등학교 학교포기율이 29%에 이르고 다문화청소년이 학교폭력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창단된 다문화꿈나무 오케스트라는 현재는 전국적으로 15개에 이르며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이학춘교수가 매주 악기레슨비와 악기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학춘 교수는“다문화꿈나무 오케스트라의 목적은 음악가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하여 분노를 치유하고 이들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성공할 때 엄마나라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라고 말했다.
또 "전국의 여러 단체에서 조금씩만 다문화청소년을 지원한다면 그들의 어머니 나라에서 유학이 가능해진다"면서 "소외된 다문화 청소년에게 많은 사랑과 후원을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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