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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일 오전 원전의 방사성물질 누출사고 발생에 대비한 ‘고리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상모의훈련은 시 · 기장군 상황실과 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원전사고 발생시 주민보호와 환경보전을 위한 지역방사능방재계획의 실효성 검토 및 상호협조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이날 훈련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시 · 구 · 군의원, 경찰청장, 교육감, 육군 제53사단장, 지역주민, 민방위대장, 교육과학기술부, 53사단, 경찰청, 소방본부, 적십자사 등 28개 기관 6,500명이 참여한다.
또 헬기 5대, 경비정 2정, 제독차 11대, 소방차 17대와 방사선계측기 71대 등 전시장비, 물자, 보호의 등 32종 1,468점이 동원되는 큰 규모 훈련이다.
훈련내용별로는 △ 지역 방사선비상대응기구 설치 △ 방사선 비상정보 전파체계 점검 △주민보호조치의 실효성 점검 △언론기관 및 주민 홍보체계 점검 △방사선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구호소 설치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