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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 돌발사태 해결사로 나서다 - 교통사고 문제점과 원인 분석 교통 돌발사태에 대비한‘소통과 예방 10가지 대책’마련
  • 기사등록 2014-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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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그동안의 터널, 교량에서의 각종 교통사고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해 교통 돌발사태에 대비한 ‘소통과 예방 10가지 대책’을 내놨다.

부산은 지형상 터널이나 교량이 많아, 터널이나 교량에서의 교통 돌발사태는 일반도로와는 달리 인명사고를 동반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교통사고 처리시간도 일반 도로에 비해 오래 걸려, 교통 혼잡야기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교통 돌발사태 소통대책’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모니터링 기능 강화, 신속대응팀 구성, 공조무선망 활용, 상시감시를 위한 자동경보시스템 구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교통 돌발사태 발생 시 교통정보의 신속한 전파로 2차사고 예방과 우회도로 안내, 교통정보 예보기능을 겸비한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의 실시간 교통정보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터널.교량 등에서 교통 돌발사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터널이나 교량별 관할경찰서를 중심으로 시설관리기관, 구.군 교통과, 소방서, 견인업체, 보건소와 병원 등을 함께 묶어 터널, 교량별로 ‘신속대응팀(현장조치, 차량통제, 긴급구조)’을 구성, 터널 교통사고 시 2~3시간 걸리는 처리시간을 1시간 이내로 최대한 단축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강력범죄나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공조무선망(Trunked Radio System)을 교통 돌발사태 발생 시에도 공동 활용, 시와 경찰청, 시설관리업체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갖춰 돌발 교통사태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터널 3개소(황령터널, 백양터널, 만덕2터널)에 대해서는 돌발사태 상시 감시를 위한 ‘자동경보시스템(돌발 교통사고 발생 → 자동 경보 → 상황전파)’을 구축해 2차사고 예방과 우회도로 안내를 통한 교통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다.


부산시 정태룡 교통국장은 “이번에 마련한 교통 돌발사태 대비 ‘소통과 예방 10가지 대책’을 통해 앞으로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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