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없는 세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앞장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는 26일 울주시설관리공단 시니어클럽 회원들과 함께 흡연 폐해의 심각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KTX 울산역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건강보험 직원등 20여명은 금연 어깨띠, 피켓 등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시민들에게 금연 리플릿을 나누어주며 흡연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의 피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금연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조경구 지사장은 “공단의 빅데이터 분석결과, 2012년 기준 흡연으로 인해 한해 58,155명이 사망하고, 암 발병률도 비흡연자에 비해 최대 6.5배 높게 나타나 시민들에게 흡연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로 인해 최근 공단은 보험재정의 관리책임자로서 담배회사를 대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의지를 공식화했다” 고 덧붙였다.